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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이동검진' 버스.(음성군 제공) |
8일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원진직업병관리재단과 협력해 3일 금빛체육센터에서 '찾아가는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이동검진은 광주광역시 소재 소망하나로병원에서 진행했으며, 농번기 등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번 검진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51세부터 70세 사이 홀수년도 출생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검진 항목은 농작업과 연관성이 높은 ▲근골격계 질환 ▲심혈관계 위험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한 전문적인 검진과 예방 교육으로 구성됐다.
체계적인 사전 홍보와 안내를 통해 병원 검진과 이동검진을 병행해 390여 명의 여성농업인이 검진에 참여했다.
이 중 병원검진자는 320여 명이었으며, 병원 검진을 받지 못한 67명이 이동검진 현장 접수를 통해 추가로 검진을 받았다.
1인당 22만 원 상당의 검진 비용은 군과 농식품부가 전액 지원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와 여성농업인의 역할 증가에 따라 건강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검진이 여성농업인들에게 취약한 농작업 질환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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