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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제일장학재단, 비봉면 학생에 500만 원 기탁

2006년 설립 후 전국 단위 장학사업 지속, 권영기 이사장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으로” 나눔 철학 실천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25-12-08 10:26
제일장학재단 장학금
권영기(왼쪽) 제일장학재단 이사장이 5일 비봉면주민자치센터를 찾아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청양군 제공)
(재)제일장학재단이 5일 비봉면 주민자치센터를 찾아 지역 학생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제일장학재단은 ㈜제일레미콘(비봉면 강정리) 권영기 이사장이 2006년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그동안 장학금 지원과 교육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인재 육성의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은 비봉면 마을 이장의 추천을 받은 초·중·고·대학교 학생들에게 마을별 1~2명씩 1인당 3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작은 농촌 마을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기업인의 꾸준한 나눔이 다시 한번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권영기 이사장은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학생들에게 다시 돌려드리는 것이 가장 보람 있는 일"이라며 "작은 지원이라도 학생들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신의 미래를 그려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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