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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민공원에서 펼쳐진 '펫티켓 공원문화 캠페인'./부산시설공단 제공 |
부산시설공단은 최근 시민공원 내 반려견 이용객 증가에 따라 공원에서의 갈등을 줄이고 시민·반려인이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산책 문화를 만들기 위해 '펫티켓 공원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원 전역(남문~북문 일대)에서 펼쳐졌으며, 반려인의 기본 예절 준수, 배변 처리, 목줄 착용 등 공공장소에서의 기본 안전수칙을 재차 알리는 데 목적을 뒀다.
공단은 부산진경찰서 부전지구대·치안센터와 함께 합동 순찰을 실시해 공원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반려견 관련 민원 유형과 올바른 이용 방법을 현장에서 직접 안내했다.
또한 참가 시민들은 공원 전역에서 배변 수거 활동과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깨끗한 공원 만들기'의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 참여 시민에게는 반려견 산책 시 유용한 휴대용 배변봉투 키트를 배부해 자연스럽게 펫티켓 실천을 유도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공원은 모두가 함께 쉬고 머무는 공간인 만큼, 서로를 배려하는 작은 실천이 공원의 품격을 높인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하는 공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민참여형 캠페인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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