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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학 혁신 시동" 동아대·동서대, 부산TP와 R&D 밋업데이 성료

글로컬대학30 성공 수행 및 R&D 혁신 위한 협력
12건의 매칭 과제 소개 및 공동 R&D 유치 추진
통합산단 기반 비즈니스 모델 창출 집중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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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테크 웨이브 프로젝트 밋업데이' 모습./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가 동서대학교,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유니테크 웨이브 밋업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지역 산업 R&D 혁신을 위한 지산학 협력 체계를 공고히 구축했다.

동아대학교는 동서대학교,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유니테크 웨이브 프로젝트 밋업데이'를 지난 2일 오후 동아대 승학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밋업데이는 두 대학 산하 특화 연구센터(미래기술연구원, 가상기술연구원)가 발굴한 R&D 기획 과제를 부산테크노파크의 '유니테크 웨이브 프로젝트'와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 기관은 동아·동서 연합대학과 부산테크노파크의 역량을 결집해 대형 정부 R&D 사업을 공동 유치하고 지역 산업 혁신을 견인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행사에서는 세 기관 특화센터 간 총 12건의 매칭 과제를 소개했으며, 이 과제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국책 과제 수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동아대 기계공학과 구본찬 교수의 '수소 진공단열 이중배관 기술'과 동서대 게임학과 박영준 교수의 '선박의 연료 소모를 줄이는 디지털 트윈 기술' 등 우수 과제가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세 기관은 앞으로 지산학연합연구원 중심의 R&D 혁신 체계 수립, 통합산단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창출, 유니테크 웨이브 프로젝트를 통한 국책 과제 공동 수주 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해우 동아대 총장은 "이번 부산테크노파크와의 협력을 계기로 우리 동아·동서 연합대학의 R&D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지산학 협력의 대표 성공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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