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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 독창회" 동아대 문정현 교수, 깊이 있는 음악 세계 공개

오는 14일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슈만의 연가곡 'Liederkreis Op.39' 전곡
동아 콩쿠르 1위 등 국제적 활동 경력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08 11:45
251208_3 동아대 음악학과 문정일 개최
바리톤 문정현 동아대 교수 독창회./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음악학과 문정현 교수가 슈만의 연가곡 전곡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성악미를 담은 독창회를 개최한다.

동아대학교는 예술체육대학 음악학과 문정현 교수가 깊이 있는 음악 해석과 성숙한 성악미를 담은 독창회를 오는 14일 오후 5시 부산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에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바리톤 문 교수의 폭넓은 음악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정현 교수는 서울대 성악과 졸업 후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에서 두 분야의 석사과정을 수석 졸업하고 최고연주자과정을 이수했다.

그는 독일 오스나브뤼크 시립극장에서 오페라 'Don Carlo'의 로드리고 역으로 데뷔한 이후 약 12년간 주역 바리톤으로 활동하며 5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쳤다. 또한 동아 콩쿠르 1위, 마리아 칼라스 국제 콩쿠르 '1위 없는 2위' 등 국제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공연은 슈만의 연가곡 'Liederkreis Op.39' 전곡을 중심으로 헨델 오페라 아리아, 슈만 가곡, 한국 가곡 등 다양한 시대의 작품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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