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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현판식 개최

민원 서비스 우수기관 선정, 3년간 공식 인증 유지

김정식 기자

김정식 기자

  • 승인 2025-12-08 14:12
산청군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현판식 (1)
산청군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현판식<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은 8일 군청 민원과 앞에서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제 현판식을 열고 인증 취득을 공식 공유했다.

이번 현판식은 민원 서비스 수준을 알리고 군민과 성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제에서 우수기관으로 신규 선정됐다.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제는 전국 15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체계와 서비스 품질, 민원실 환경, 이용 만족도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산청군은 민원 처리 절차의 체계성, 직원 친절도, 응대 역량, 민원실 접근성과 편의시설 확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2025년 12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인증 효력이 유지된다.

군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민원 서비스 개선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복합민원 사전상담예약제 운영, 전 읍면 무인민원발급기 24시간 가동 등 이용 편의 강화 사업이 추진된다.



군청 출입구에는 민원실 안내 표지판이 새로 설치됐고 관광캐릭터 색감을 활용한 바닥 유도선도 도입됐다.

민원실 환경 개선도 진행됐다.

천장 조명 교체와 노후 창구 정비를 통해 밝고 쾌적한 공간을 마련했다.

유아동 가족쉼터와 수유실을 새로 조성하고 유아용 도서와 기저귀 교환대 등 편의 물품도 비치했다.

대기 공간에는 벽걸이 식물, 셀프카페, 기다림책방, 군민 솜씨 갤러리 등이 마련돼 군민 친화적 공간으로 재정비됐다.

취약계층과 외국인을 위한 텔레코일존과 통번역기, 지팡이 걸이대도 구비됐다.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법적 대응 전담부서 지정, 전수 녹음 시스템 도입 등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도 강화됐다.

산청군은 "민원인이 더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개선과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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