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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 의원 “대전시민 81.6%, 온통대전 확대 또는 재개 지지”

장 의원실, (주)시그널앤펄스 의뢰해 대전시민 683명 대상 ‘대전시 정책현안 조사 결과’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는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대전 최우선 과제는 경제성장 동력 마련
유등천 가설교량 ‘불안’, 버스준공영제 유지 다수

윤희진 기자

윤희진 기자

  • 승인 2025-12-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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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장철민 의원실
온통대전
제공=장철민 의원실
대전시민 81.6%는 ‘온통대전’을 확대하거나 재개를 지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대전 동구) 국회의원실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시그널앤펄스에 의뢰해 2025년 12월 1∼3일 대전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683명을 대상으로 한 ‘대전광역시 정책 현안조사'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온통대전 확대·재개가 매우 필요하다는 답변은 46.6%, 다소 필요하다 35.0%로, 필요하다는 답변이 81.6%에 달했다. 반면, 다소 불필요하다는 10.1%, 전혀 불필요 5.2%, 모름 3.1% 등으로 조사됐다. 모든 연령층과 5개 자치구 모두 필요하다는 답변이 우세했다.

장철민 의원은 “지역화폐가 민생 경제에 필수적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조사1
이재명 정부의 5대 국정 목표 중 가장 중요한 과제로는 37.6%가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이라고 답했고, 기본이 튼튼한 사회(21.3%)와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14.4%)가 뒤를 이었다.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 중 대전 발전과 가장 밀접한 핵심과제로는 과학기술·인재 강국이라는 답변이 30.4%로 가장 높았다. 5극 3특·중소도시 균형성장이 24.2%, 방산 강국 15.7%, 행정수도 완성 11.4% 등의 순이었다.

미래 대전을 위해 준비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는 경제성장 동력마련이라는 답변이 36.7%로 1위를 차지했다. 교통체계 개선(도로·대중교통 확충) 19.1%, 사회복지 안전망 강화 15.0%, 노후 원도심 재정비 12.4% 등이었다.

조사2
안전성 우려가 제기된 ‘유등교’ 가설 교량 문제에 대해서는, 47.9%가 조치 후 사용해야 한다고 했고, 41.1%는 사용을 중단하고 점검 후 재시공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답했다. 장 의원은 “시민들의 불안감이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시내버스 완전 공영제 도입과 관련해선, 현행 방식(준공영제)을 유지·개선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51.8%로, 완전공영제 전환(39.5%)보다 높았다.

장철민 의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균형발전과 과학기술 강국 도약,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대전시민의 염원을 확인했다"며 “특히 온통대전 확대와 시민 안전이 직결된 유등교 문제 해결 등 민생 현안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방법은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모바일웹 조사 방식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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