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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 소진 예방 위한 '힐링 문화 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이번 프로그램은 상담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마주하는 정서적 부담을 완화하고, 종사자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여 안정적인 상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 종사자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프로그램은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자기 돌봄에 집중하고 동료들과 편안하게 교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상담 현장에서 감정 소모가 많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을 내려놓고 온전히 힐링할 수 있었다"며 "동료들과 함께한 시간만으로도 큰 위로와 에너지를 얻었다. 세심하게 배려해 준 센터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주영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위기와 고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하는 종사자들의 소진 예방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앞으로 더욱 전문적이고 따뜻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심리·정서 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연결 가능한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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