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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안드레연수원에서 진행된 김장 봉사에 참여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생 100명을 포함한 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천지 안드레지파 제공 |
신천지 안드레지파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생들이 지난 6일 안드레연수원에서 열린 '수료기념 특별봉사 첫걸음' 행사에서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료생 100명을 포함한 200여 명의 성도가 참여해 김치 1700kg을 정성껏 버무렸다. 완성된 김치는 부산장애인총연합회, 부산 남구보훈회관, 부산 금정구 상이군경회 등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단체에 전달됐다.
이날 봉사는 단순한 김장 작업을 넘어 간식존, 포토존, 그리고 각 교회 레시피로 겨루는 김치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운영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 수료생은 "아침엔 추워 걱정했는데, 사람들과 함께하니 더 따뜻했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우 안드레지파장은 "116기 수료생과 성도들이 함께한 이 자리 자체가 큰 의미"라며 "말씀을 받은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첫걸음이어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를 통해 따뜻한 마음과 좋은 기운이 이웃에게 전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치를 전달받은 부산장애인총연합회 관계자는 "종교와 관계없이 선한 일을 실천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안드레지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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