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광주/호남

함평군, 지속 가능 친환경 축산 기반 구축

악취 저감 유공 10개 농가 선정
자발적 환경 개선 실천 농가 발굴…청정 축산 기반 조성 기여

신동성 기자

신동성 기자

  • 승인 2025-12-08 10:43

신문게재 2025-12-09 4면

함
전남 함평군이 최근 축산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지역 축산농가 10곳을 선정해 '축산악취 저감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이 최근 축산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지역 축산농가 10곳을 선정해 '축산악취 저감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8일 함평군에 따르면 표창은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이후 자발적인 환경 개선 노력을 지속해 온 농가를 격려하고, 지역 내 친환경 축산 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속적인 악취 저감 실천, 쾌적한 축사 환경 조성, 축산업 이미지 제고 노력 등 다양한 평가 지표에 따라 9개 읍·면에서 총 10개 농가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함평읍 차철원(천지연한우농장), 전광균(옥산축산) ▲손불면 유용문(으뜸농장) ▲신광면 기남춘(돈벗영농조합법인) ▲학교면 신영철(세청농장) ▲엄다면 주장평(C.H.H.Farm) ▲대동면 윤지윤(착한농장) ▲나산면 임원택(신평농장) ▲해보면 김진영(해오름농장) ▲월야면 박남열(신성농장)이다.

이 밖에도 함평군은 청정 축산환경 조성과 식품 안전 신뢰도 향상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신규 지정된 20개 농가에 각 5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내년에 사업 대상을 40개 농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묵묵히 실천해 온 농가들이 청정 함평을 만드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조성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함평=신동성 기자 sds121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