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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가 12일 도내 최대 규모의 '아열대 스마트팜단지' 준공식을 가졌다. 아열대 작물을 살펴보는 행사 참석자들. |
경북 영천시가 12일 도내 최대 규모의 '아열대 스마트팜단지'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영천시 아열대 스마트팜단지는 14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북안면 반정리 일원에 3만9531㎡(1만2천평) 규모로 연구온실 4개 동과 연구관리관으로 조성됐다.
이로써 첨단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팜 환경제어 시스템을 통해 작물의 생육 환경을 최적으로 유지하고 내륙 지역에서도 아열대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아열대 스마트팜단지는 애플망고, 바나나, 파파야 등 20여 종의 다양한 아열대 작물을 대상으로 실증 시험재배 연구를 통해 지역 기후에 가장 적합한 품종을 선별하고 농가 보급을 위한 표준 재배 기술을 정립하는 데 주력한다.
또 아열대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창업 전문교육 과정을 단계별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창업 초기 영농부담을 줄이고 소득단절구간을 줄이도록 실습형 임대 온실을 제공하는 등 신규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작물 확산을 적극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아열대 스마트팜단지를 아열대 작물 재배연구, 교육, 보급의 순환 체계를 완성하는 핵심 기지로 삼아 시가 국내 아열대 농업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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