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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 투입 완성" 기장군, 신생 마을 원마3리 경로당 개소

남녀 분리 2층 규모 조성
어르신 복지 공간 마련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1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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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이 '원마3리 경로당'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기장군 제공
기장군이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공간인 원마3리 경로당 개소식을 열었다.

부산 기장군은 최근 기장읍 원마3리 경로당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12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원마3리 마을은 2020년 분할된 신생 마을로, 그동안 마을 내 경로당이 없어 어르신들이 친목 도모와 여가 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은 경로당 신규 건립을 결정하고, 마을 내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했다. 총사업비 7억 원(시비 2억, 군비 5억)을 투입해 지난 11월 준공검사를 마쳤다.

이번에 문을 연 원마3리 경로당은 연면적 184.34㎡,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과 2층을 남녀로 분리해 사용하며, 냉난방 시설, 화장실, 조리 시설 등을 완비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원마3리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휴식처이자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마을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주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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