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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 최우수상

세대별 참여형 모의훈련으로 지역 치매안전망 구축 성과 인정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5-12-14 09:11
251215 치매환자 배회실종예방 모의훈련 최우수상
충주시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배회·실종 예방 모의훈련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치매안심센터가 세대별로 참여하는 실종 예방 모의훈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기반 치매안전망 모델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치매안심센터는 12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2025 치매환자 배회·실종 예방 모의훈련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올해 추진한 초등학교 대상 실종 대응 모의훈련, 시민 대상 체험형 모의훈련 등 세대별 맞춤·참여형 안전망 구축 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했다.

9월 19일에는 충주중앙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치매 이해교육 ▲배회 어르신 발견 시 신고 체험 ▲119 신고 요령 실습 등을 진행해 어린 세대의 공감능력과 책임 의식을 높였다.

이어 9월 27일 치매극복 캠페인 현장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QR 인식표를 활용한 참여형 실종 예방 모의훈련을 실시해 신고부터 대응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어린이-청소년-성인-노년층이 모두 참여하는 모의훈련 운영을 통해 단순 교육을 넘어 지역공동체 기반의 실질적 치매 안전망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세대별 맞춤 훈련과 시민 참여형 안전망 구축이 좋은 평가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가 함께하는 치매안전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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