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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다문화] 대만·한국 건강보험 비교…

부담 방식과 비용 차이가 쟁점

충남다문화뉴스 기자

충남다문화뉴스 기자

  • 승인 2026-01-18 13:08

신문게재 2025-02-0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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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과 한국은 모두 건강보험 제도가 잘 구축된 국가로 평가되지만, 보험료 부담 구조와 제도 운영 방식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누가 얼마나 부담해야 하는가'를 둘러싼 논란이 양국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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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건강보험: 일하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국민이



보험료 납부

대만은 "전 국민 가입·전 국민 납부" 원칙을 기본으로 한다.

- 직장인이면 개인·기업·정부가 함께 부담



- 무직자(학생, 전업주부, 은퇴자)도 반드시 건강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며,

가구 단위로 부담이러한 구조 덕분에 대만은 넓은 위험분담이 가능해 전체 의료비를 낮게 유지하고 있다.

■ 한국 건강보험: 소득·재산 기준, 오히려 무직자의 부담이 더 클 수 있어



한국은 보험료가 개인의 소득과 재산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 취업자: 급여에서 일정 비율을 납부

- 무직자: 소득이 없어도 재산(주택, 차량 등)을 기준으로 보험료가 책정됨

그 결과, 일하지 않는 사람이 오히려 더 높은 보험료를 내는 사례가 적지 않아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다.

■ 의료비 격차는 여전히 뚜렷…대만이 더 저렴

- 대만 외래 150-500 TWD, 입원 본인부담 5-10%

- 한국 외래 8,000-20,000 KRW, 입원 20-50%비용 차이는 국민이 체감하는 부담을 크게 좌우하고 있다.

■ 전문가: "대만은 형평성, 한국은 전문성"

전문가들은

- 대만은 낮은 비용과 균등한 부담 구조가 강점,

- 한국은 전문 의료기술과 대형병원 경쟁력이 강점이라고 평가한다.

종합하면, 대만은 '평등하고 비용 안정적', 한국은 '전문적이고 기술 선도'라는 상반된 특징을 보이며 아시아 대표 건강보험 모델로 비교되고 있다.
가설진 명예기자(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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