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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다문화] 몽골 전통의상, 현대적 재해석으로 문화유산의 새 장을 열다

몽골의 문화적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

충남다문화뉴스 기자

충남다문화뉴스 기자

  • 승인 2026-01-18 12:47

신문게재 2025-02-02 6면

3. 몽골 전통의상
몽골 전통의상은 몽골인의 생활 방식과 자연 환경 속에서 수백 년 동안 발전해 온 독특한 문화유산이다. 이 의상은 몽골의 혹독한 기후와 유목생활을 기반으로 발전했으며, 계절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뉜다. 대표적인 의상인 데엘은 외투처럼 온몸을 감싸는 형태로, 허리띠로 묶어 따뜻함을 유지하고 필요한 도구를 걸어 휴대한다. 남녀노소 모두 착용하지만 색상, 문양, 장식으로 신분과 성별을 구분할 수 있으며, 여성의 장신구는 결혼 여부나 소속 부족을 나타내기도 한다.

전통문양에는 장수, 행운, 자연을 상징하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은, 금, 산호, 터키석으로 장식해 몽골 고유의 미적 감각을 보여준다. 몽골의 여러 민족은 각기 다른 형태의 모자와 신발 문화를 가지고 있어 지역적 특색을 뚜렷하게 드러낸다. 최근에는 전통의상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며 일상에서도 입기 쉬운 데엘, 패션쇼용 모던 디자인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이는 한복이 현대화된 것처럼 몽골 전통문화가 새로운 방식으로 계승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몽골 전통의상은 단순한 옷이 아니라 몽골인의 역사, 자연, 생활방식이 담긴 문화의 결정체다. 현대적 감각과 결합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으며, 몽골인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전통의상은 몽골의 문화적 정체성을 보존하고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또르고르손 명예기자(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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