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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4년 연속 ‘최우수’…신뢰받는 상수도 행정의 모범을 세우다

2025년 일반수도사업자 실태점검 IV그룹 최우수 선정…체계적 운영·관리 성과 입증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5-12-16 09:25
보도 1) 상하수도과 전경
단양군 상하수도과 전경
단양군이 상수도 운영과 관리 전반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 역량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실시한 '2025년 일반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점검' 결과, 단양군은 급수 인구 5만 명 미만을 대상으로 한 IV그룹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로 단양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실태점검은 수도법에 근거해 전국 지방상수도와 광역상수도 등 총 16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서면 평가와 현장 점검, 종합 평가를 통해 운영 수준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단양군은 정수시설 운영의 안정성, 정수장 기술진단 및 시설 개선 실적, 수질 기준 관리 체계, 운영 인력의 전문성 등 주요 항목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수율 개선 성과와 위기 상황에 대비한 대응 체계 구축이 우수한 운영 사례로 평가됐다.

보도 1) 단양 정수장
단양 정수장 전경
군은 상수도 시설의 단계적 현대화와 함께 현장 중심의 운영·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으며, 이를 통해 수돗물 품질 안정과 공급 신뢰도를 동시에 높여 왔다는 점에서 이번 결과에 의미를 두고 있다.



아울러 단양군은 평가 과정에서 제시된 보완 사항에 대해서도 개선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위기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 모의훈련을 확대하고, 기술진단 자료 관리와 관망 유지관리 계획을 체계화해 중장기 운영 기반을 정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상수도는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 고도화를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돗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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