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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여상, 중기부 지원 ‘재능 기부’로 지역사회와 상생

학교 전문 교육 역량 지역사회 환원 목표
관광비즈니스과·조리과 학생들, ‘카페 메뉴&쿠킹클래스’ 성공 운영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25-12-16 10:19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_3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박병근) 학생들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예산을 활용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사회와 훈훈한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학교 측은 관광비즈니스과와 조리과 학생들이 주축이 된 ‘지역사회 소통형 카페메뉴&쿠킹클래스’를 통해 전공 실무 능력 강화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연말을 만들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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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의 전문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트렌디한 카페 메뉴 체험과 건강한 식생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실제 고객 응대 및 전문 조리·서비스 실무능력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교육 활동이었다는 평가다.

조리과 학생들은 학교 내 한식조리실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계절 식재료를 활용한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전문적인 조리 기술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재료 활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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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비즈니스과 학생들은 연회실습실을 활용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카페 메뉴 제조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주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의 응대 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켰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학교의 훌륭한 시설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특히 학생들의 열정적이고 밝은 모습에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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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근 교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봉사하며 실질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과의 특장점을 살린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여 학생들이 따뜻한 인성과 뛰어난 실무 능력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는 이처럼 학과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재능기부 및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나눔과 배려의 학교 문화를 확산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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