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부산/영남

영양군, 지역-기업 상생 모델 행안부 최우수상

권명오 기자

권명오 기자

  • 승인 2025-12-16 10:58
야립형 광고판 시안(2)
=중도일보DB
으뜸 고추의 고장 경북 영양군은 행정안전부 주최 2025년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지방소멸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과 기업 간의 협업 성과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지역·기업 협업 분야 13건, 자매결연 분야 10건 등 총 2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분야별로 대상·최우수·우수·장려까지 시상을 통해 지자체 및 기관의 성과를 공유했다.



군은 ㈜오뚜기와의 협업 사례를 발표해 지역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산물 판로 확대 및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1억 5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군과 오뚜기는 지난 8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지역특산물 활용을 골자로 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영양군 대표 특산품인 '영양 고추'를 활용한 신제품 'THE HOT 열라면'을 8월 27일 전국 출시했다.

황영호 영양군 유통지원과장은 "영양 고추를 활용한 상생 프로젝트가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해 발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양=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