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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일 최상덕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하고 조병길 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상구 제공 |
사상구는 최근 ㈜남일 최상덕 대표의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을 비롯해 지역 기업과 향토인들의 기부가 이어지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 전반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모금된 기부금을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기금사업으로 운영하며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한부모가족 해외여행 지원사업 '두근두근 희망여행(두두행 프로젝트)'을 통해 양육 부담으로 문화·여가 기회가 제한된 저소득 한부모 가족 18세대 45명에게 해외(일본) 여행을 지원했다. 해당 사업은 정서적 회복과 가족 간 유대 강화에 큰 호응을 얻었다.
취약계층 건강생활 지원을 위한 '세탁해드림' 사업을 추진했다. 관내 중증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불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결봉사단과 유관기관 연계로 안부 확인까지 병행해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사상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서울 소재 외식업체를 운영하는 주시문 대표가 2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지난 15일에는 남일 최상덕 대표가 500만 원을 기탁하며 고향사랑기부금 릴레이에 힘을 보탰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뜻이 지역 곳곳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금을 투명하고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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