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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대 경남RISE사업단이 '양산시 지역관광자원 발굴 민관산학 협의체'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영산대 제공 |
영산대학교 경남RISE사업단은 지난 10일 양산의 근대유산인 목화당 1944에서 '양산시 지역관광자원 발굴 민관산학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침체된 양산 원도심의 역사적 정체성을 드론 등 최신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민(시민)·관(양산시)·산(지역 기업)·학(영산대)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협의체는 원도심 권역, 특히 양산읍성 일대의 잠재적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 활동은 경남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연계된 '드론조종 촬영 및 관광콘텐츠 제작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연동돼 추진된다.
협의체는 향후 양산시 문화예술과(국가유산파트)와 긴밀히 협력해 양산읍성 등 국가유산의 관광자원 활용 가능성을 집중 검토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및 행정적 자문 구체화에 나선다.
특히, 지역주민 협의체와의 논의를 통해 문헌 기록 외에 지역에 구전되는 사료까지 발굴해 생생한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담아낼 계획이다.
김성보 영산대 드론공간정보공학과 교수는 "이번 협의체는 양산 원도심과 양산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드론이라는 4차 산업 핵심 기술로 재조명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 자원의 결합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재 양성이라는 RISE사업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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