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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문화공간 조성 본격화<제공=진주시> |
이날 보고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총괄계획가와 수석 공공건축가, 용역사,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진양호 옛 선착장 일원 재정비를 위한 설계안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 방향과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진양호 옛 선착장 일원은 과거 관광과 휴식 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그러나 각종 제약으로 재투자가 이뤄지지 못했다.
시설 노후화로 이용 편의성과 경관도 저하된 상태다.
시는 진양호의 자연경관과 대중음악과 연관된 문화적 잠재력에 주목했다.
옛 선착장 일대를 음악을 모티브로 한 힐링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정비하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전문가 자문과 현장 조사, 관계 부서 협의를 거쳐 설계 내용을 구체화했다.
음악 중심 공간 콘셉트를 설정했다.
노후 건축물 개축과 재정비를 반영했다.
전망 휴게공간과 힐링 문화체험존, 야외 공연존 등 복합 기능도 배치했다.
친환경 기반시설 보완과 접근성 개선, 방문객 동선과 안전성 확보 방안도 포함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기본 및 실시설계안과 주요 시설 배치계획이 제시됐다.
운영 콘텐츠와 문화 활성화 방안, 세부 추진 일정도 함께 논의됐다.
해당 사업은 2022년 12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수요조사 제출 이후 협의를 거쳐 추진돼 왔다.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남도의 승인을 받았다.
시는 균특예산과 도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190억 원 규모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내년도 균특예산 58억 원도 확보했다.
오는 2027년까지 복합 힐링공간과 음악이 흐르는 숲 등 주요 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진양호는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대표 관광자원"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선착장 일대가 보다 안전하고 감성적인 공간으로 조성되도록 설계 완성과 사업 추진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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