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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쟁력" 양산시, ㈜태화와 96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덕계일반산업단지 내 생산 공장 신설·확장
지역 내 49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계획
올해 총 6개 기업, 870억 원 투자 유치 성과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16 16:12
기업 투자협약 체결2
㈜태화와 9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식./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자동차 부품 도장 및 내장재 전문 기업인 ㈜태화와 9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덕계일반산업단지에 신규 생산 공장을 유치하여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 성장의 동력을 확보했다.

양산시는 16일 양산시청에서 ㈜태화와 9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화는 자동차 부품 도장 및 내장재를 생산하는 제조기업으로, 울산 울주군과 양산 매곡동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회사는 덕계일반산업단지 내 생산 공장을 신설·확장하며, 총 49명의 지역 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양산시는 기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인·허가, 설비구축 과정 전반에 행정지원을 제공하고, 투자 규모에 따른 재정적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 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제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산시는 올해 본 협약을 마지막으로 올해 한 해 동안 총 6개 기업과 870억 원 규모의 투자와 128명의 고용 창출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2개 기업은 산업단지 내 부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4개 기업은 내년 상반기 중 부지 매입 및 착공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시를 신뢰하고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과 안정적인 투자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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