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 전 의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구청장 출마 예정자로 꼽혀왔지만, 다른 경쟁자들과 달리 그동안 SNS 활동과 공개 일정을 자제해 출마 행보에 의문이 제기되던 상황.
또 뇌물수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공천 과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관측도 많았는데, 김 전 의장은 이번 페이스북 글에서 "시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이에 대해 사과.
그는 "2018년 의장 재직시 불미스러운 일로 대전시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
그러면서 "지난 몇 개월은 반성하고 자숙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개인 홍보성 SNS도 자제 했다"며 "오늘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서구 구민만 바라보며 다시 시작하겠다"고 강조.
당내에선 김 전 의장이 서구청장 출마와 관련해 '정면돌파'를 택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유죄 판결 전력과 관련해선 전문학 전 시의원처럼 '경선 감산 예외 적용 특례'를 받을지가 관심.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썰] 허태정-장철민,](https://dn.joongdo.co.kr/mnt/images/webdata/content/2025y/12m/16d/78_202512160100145820006174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