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지원청, 특수학생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 연수 진행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대응 연수.(충주교육지원청 제공)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겨울방학 기간 증가할 수 있는 특수교육대상자의 디지털 성범죄 위험을 줄이기 위해 예방과 대응 연수를 실시했다.

15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디지털 환경에는 익숙하지만 위험 상황 인지와 대처가 어려운 특수교육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학생 이해 수준에 맞춘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연수에는 특수교사, 통합교사, 특수교육대상자의 보호자가 참여해 학교와 가정이 협력해 범죄 예방과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피해 발생 시 단계별 대응 방법과 학교·가정의 역할이 안내됐다.

이정훈 교육장은 "겨울방학에는 보호자의 관리 공백과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디지털 성범죄 노출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교사와 보호자가 학생 눈높이에 맞춘 예방 교육을 실천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운영하며 관내 특수교육대상자의 인권침해 예방과 인권지원 강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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