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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구가족센터 '행복한 우리가족 스마일' 프로그램 성료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5-12-1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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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진행된 인형극 '행복한 우리가족 스마일' 프로그램 모습. 대전서구가족센터 제공
대전서구가족센터(센터장 김정현 배재대 교수)는 인형극 '행복한 우리가족 스마일'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전 지역에 거주하며 5세 이상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6일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인형극 '(아기사슴)꼼지와 돼지삼형제'를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아기돼지 삼형제 동화를 모티브로 각색, 아기사슴 꼼지와 꿀돼지가 형제들과 힘을 모아 괴물을 물리치는 과정을 담아 협동의 중요성과 가족·형제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참여한 가정들은 인형극 관람 내내 웃음과 호응을 보였으며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 "자녀와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구감소 및 저출생 대응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인구감소와 저출생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개선하고 가족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과 출산, 가족의 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대전서구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를 가족의 관점에서 쉽게 공감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가족의 가치를 확산하고, 모든 가족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모사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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