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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암2동 '복지레이다 ON 성과공유회' 개최 모습. (사진= 대전 동구) |
이날 성과공유회는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행복한어르신복지관,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복지통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성과공유 발표 ▲활동영상 상영 ▲소감 나눔 ▲2026년 사업계획 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조사 및 발굴 활동에 적극 참여한 주민과 관계자 5명에게는 감사의 뜻을 담아 표창을 수여해 지역사회 복지 활동에 대한 참여 의지를 높였다.
이번 전수조사는 판암2동 관내 5143세대를 대상으로 추진돼 4317명이 응답하며 55.7%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조사 결과, 경제지원·식생활·의료 등 생활 전반에 대한 지원 수요가 높았으며, 만성질환 관리와 노인 돌봄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도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판암2동은 복지급여 신청 안내 1680건, 긴급지원 41건, 타 기관 연계 291건, 돌봄서비스 연계 148건 등 맞춤형 지원을 연계했으며, 생필품 등 생활밀착형 물품 지원을 포함해 총 3599건의 지원을 연계했다.
박순희 판암2동장은 "이번 전수조사는 판암2동 지역의 숨겨진 복지 욕구를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었던 뜻깊은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한 분 한 분에게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전달될 수 있도록 판암2동 중심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판암2동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신규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도 함께 제시했다. ▲신규 전입자 및 신규 수급자 세대를 대상으로 한 '웰컴해봄사업'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자원 재활용을 병행하는 '에코 안부프로젝트'▲주민 참여형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업인 '온마을 살피미 사업' 등 민·관 협력 복지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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