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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부춘동은 19일 읍내22통 마을주민들과 함께 관내 무연고 사망자 가정을 대상으로 장기간 적치돼 있던 폐기물 수거 및 정리 작업을 실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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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부춘동은 19일 읍내22통 마을주민들과 함께 관내 무연고 사망자 가정을 대상으로 장기간 적치돼 있던 폐기물 수거 및 정리 작업을 실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이번 활동은 무연고 사망 이후 관리가 어려워진 가정 내·외부 공간에 폐기물이 장기간 방치되면서 발생한 위생 문제와 생활환경 저해 요소를 해소하고,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산시 부춘동은 지역 실정을 고려해 읍내22통 마을주민들과 협력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이번 지원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부춘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읍내22통 마을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가정 안팎에 쌓인 폐기물을 분류·정리했으며, 서산시 자원순환과에서는 수거 차량을 지원해 폐기물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적치폐기물 수거·정리 활동을 통해 해당 가정 주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됐으며, 행정과 주민이 함께 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함으로써 주민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역사회가 함께 어려운 상황을 돌보고 해결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공동체 중심의 복지 실천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성기찬 서산시 부춘동장은 "이번 적치 폐기물 수거·정리 활동은 행정과 주민이 힘을 모아 지역 문제를 해결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구와 생활환경 취약 사례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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