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보령시청 |
분야별 보도자료 현황을 살펴보면 행정·협력·홍보 분야가 284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시정 운영과 정책 발표, 협약 체결 등 시민 소통을 위한 홍보 활동이 활발히 전개된 결과로 풀이된다.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217건(22.7%)으로 2위를 차지했다.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한 각종 체육 행사와 관광 프로그램 관련 소식이 집중됐으며, 이는 보령시가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복지·보건·교육 분야는 206건(21.5%)의 보도자료가 발표됐다. 특히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확대 정책이 큰 주목을 받았다.
경제·산업·일자리 분야는 127건(13.3%)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SBS 미디어파크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 소식이 관심을 끌었다. 안전·환경·에너지 분야는 123건(12.9%)이 발표됐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CO₂→에너지 전환' 기술 실증 가동 등 탄소중립 관련 내용이 주를 이뤘다.
월별 분석에서는 7월에 102건의 보도자료가 집중되며 가장 활발한 홍보 활동을 보였다.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한 여름 관광 프로그램과 체육 행사가 집중된 시기였다.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보도자료로는 보령아산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 전 시민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확대, 국도 40호 보령~성주 우회도로 개통 등이 꼽혔다. 이는 의료·교통·복지 등 생활 밀착형 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소식도 큰 호응을 얻었다. 'AI 데이터센터' 유치, '보령시-SBS 미디어파크 조성 업무협약 체결', '스포츠대회 유치로 인한 경제효과 상승'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 대천해수욕장의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4회 연속 선정, '만세보령쌀 삼광미골드'의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 등이 보령시의 다방면 경쟁력을 입증했다.
유재선 홍보미디어실장은 "이번 분석을 통해 확인된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를 2026년 시정 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특히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의료·교통·복지 분야 서비스 개선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형 프로젝트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https://dn.joongdo.co.kr/mnt/images/webdata/content/2025y/12m/21d/78_20251219010018024000772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