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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교육도시 특화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

고중선 기자

고중선 기자

  • 승인 2025-12-22 10:00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성과 공유회 (1)
공주시가 19일 공주기적의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2025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공주시 제공)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19일 공주기적의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2025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철 시장과 오명택 충남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국립공주대학교 김송자 연구산학부총장, 공주교육대학교 정용재 기획연구처장, 지역 교육 관계자, 학부모,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역사·문화와 미래가 함께하는 디지컬(Digicul) 교육나루, 공주'를 비전으로, 공주교육지원청과 국립공주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를 비롯한 관내 교육기관과 협력해 총 100억 원 규모의 28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올해 각 기관이 추진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개선 방향과 효과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범사업의 주요 성과로는 ▲지역 대학 내 학습형 늘봄지원센터 2곳 설치 ▲초등학교 1~2학년 늘봄학교 이용자 부담 지원 ▲관내 초등학생 대상 인공지능 맞춤형 교육 자료 보급 ▲다문화 학생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공주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연계한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 등이 있다.



또한, 2026년 사업 추진 계획으로는 ▲파견형 늘봄프로그램 확대 지원 ▲관내 중학생 대상 인공지능 맞춤형 교육 자료 보급 ▲AI 튜터링 참여 튜터 자격 확대(지역 소재 대학생 → 공주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 ▲공주정보고 학과개편을 위한 실습실 구축 등이 있다.

최원철 시장은 "교육도시 공주의 발전을 위해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해 준 교육지원청과 지역 대학 등 관계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육도시 공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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