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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하소방서 소방특화 들락날락 조감도./부산시 제공 |
내년 2월 준공 예정인 '사하소방서 소방특화 들락날락'이 금상을, 지난해 준공된 '당감동 선형공원'이 은상을 각각 수상하며 부산시 공공 디자인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노후 시설을 주민 협치 아이디어로 재탄생시키고, 도로 폭을 줄여 보행자 중심의 정원형 공간을 조성하는 등 15분도시의 핵심 가치를 디자인에 잘 녹여낸 결과다.
금상을 받은 소방특화 들락날락은 40년 된 노후 소방훈련탑을 리모델링해 아이들이 소방 안전을 친숙하게 배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은상을 차지한 당감동 선형공원은 한국 정원형 보도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지난해 동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시는 현재 대표생활권 조성을 위한 '해피챌린지'와 다기능 복합공간 조성을 위한 정책공모 등 다양한 거점 사업을 통해 15분도시 생활권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 구축은 시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문화와 이웃, 환경을 향유하며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과 연계한 15분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좋은 디자인과 다양한 콘텐츠가 담긴 시설을 만들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부산을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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