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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단 통근버스 전용 앱 '산단타요'이미지./부산시 제공 |
이번 조치는 기업 현장 간담회 등에서 제기된 건의를 적극 반영한 결과로, 2025년 대비 약 35% 증가한 총 35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16개 산업단지 내 22개 노선에 통근버스 57대를 투입해 하루 총 132회 운행할 계획이다.
서부산권에는 총 48대를 배치해 만차 불편과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 해소에 나서며, 노선별 및 시간대별 배차를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동부산권에는 에코장안과 명례 등 2개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 노선을 확대 조정하는 등 총 9대를 투입해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편의 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운영 중인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산단타요'를 통해 이용 수요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정책에 활용한다.
또한 녹산산단 등 노후화된 통근버스 정류장 표지판을 단계적으로 교체해 근로자들이 보다 쾌적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박형준 시장은 "산업단지 통근 환경 개선은 근로자 고용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근로자와 지역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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