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탑클래스’ 대입 입시설명회 개최

청양군이 21일 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7학년 대비 대입 입시설명회를 열었다.(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입시설명회를 열었다.

군은 21일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제3기 청양 탑클래스 학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27학년 대비 대입 입시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도·농 간 학습 격차 해소와 학생 유출 방지를 목표로 입시 전략 특강과 대학생 일대일 맞춤형 입시 컨설팅으로 진행했다. 학생과 학부모가 대입 준비 과정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단계별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입시 전략 특강에는 김진석 EBS 입시설명회 대표강사가 나서 '대입 핵심 타임라인'을 주제로 강의했다. 특강에는 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해 대입 준비 흐름과 시기별 대응 전략을 들었다. 이어 열린 일대일 맞춤형 입시 컨설팅에는 서울대 경영학과, 연세대 의학과, 고려대 데이터과학과 등 주요 학과 재학생이 멘토로 참여해 멘토 1명당 학생 8명씩, 총 24명이 25분간 개별 상담을 받으며 진로와 학습 방향을 구체화했다.

군은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2026년 탑클래스는 일대일 화상영어 회화 등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해 기존 교과 중심 학습지원에서 실생활 밀착형 지원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돈곤 군수는 "지역의 열악한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청양 탑클래스와 인재육성 장학회를 중심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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