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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읍 은천동 소하천 정비사업 전후 모습(청양군 제공) |
22일 군에 따르면 충남도가 주관한 '2025년 하천관리 추진실태 평가'에서 지방하천·소하천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천 유지관리 수준과 재해 예방 성과를 종합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하천, 지방하천, 소하천, 재해복구사업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서면 평가와 현장 점검을 병행했다.
주요 평가지표는 하천정비사업 추진 실적과 사업관리의 적정성, 안전사고 예방 대책, 예산 집행 실적, 불법행위 정비 등이다. 단순 정비 여부가 아닌 현장 관리의 지속성과 행정 실행력을 핵심 평가 기준으로 적용했다.
군은 올해 국·도비와 특별교부세 등 13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소하천 정비사업과 퇴적토 준설, 하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를 대비한 사전 점검과 선제적 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재해 위험 최소화에 주력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이번 평가에서 공무원 1명과 민간인 1명이 각각 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하천 관리 전 과정에서 행정과 현장이 유기적으로 작동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김돈곤 군수는 "열악한 재정 여건에서도 국·도비 확보와 하천정비에 집중한 결과 우수기관 선정됐다.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 준 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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