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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늘푸른학교 2025년 졸업식… 평균연령 71세, 24명 학령인정서 수여

임효인 기자

임효인 기자

  • 승인 2025-12-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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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평생학습관은 22일 늘푸른학교 중학교 학력인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에선 평균나이 71세의 만학도 24명이 학령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오전 어울림홀에서 열린 졸업식은 졸업생의 3년 발자취를 담은 축하 영상을 시작으로 수료증과 상장 수여, 학력인정서 수여와 교육감 축사, 졸업생 대표 소감문 발표 등이 이어졌다.



2023년 3월 입학한 졸업생 24명은 3년의 교육과정을 수료해 학령인정서를 받았다. 이들의 평균나이는 71세며 최고령자는 83세로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행했다. 1·2단계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습자 79명에게도 수료증이 수여됐다.

대전늘푸른학교는 2015년부터 중학 학력 인정 문해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까지 졸업생 총 374명을 배출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배움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 값진 성취를 이루신 졸업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오늘의 졸업이 인생의 마침표가 아닌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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