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 영세 음식점 주방 시설 개선비 지원... 최대 90%

내년 1월 8일까지 위생과 방문 접수
업소당 시설 개선비 최대 180만 원
주방 벽면·바닥·후드 청소 및 보수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22 15:54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주방 위생 상태가 취약한 소규모 영세 업소를 돕기 위해 '2026년 주방 위생환경개선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김해시 위생과에서 직접 방문해 진행하며, 사업 참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지원 대상은 김해시 내에서 2년 이상 영업 중인 일반·휴게음식점 및 제과점 중 경영 현황과 위생 환경 평가를 거쳐 선정된 약 20개소다.

선정된 업소는 주방 벽면과 바닥 보수, 후드 시설 및 기구 청소 등 위생과 직결된 개선 비용의 90%를 최대 18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시설이나 기구의 전면 교체는 지원 범위에서 제외되며, 총사업비의 10%와 부가가치세는 해당 업소가 자부담해야 한다.



시는 주방 위생 취약 요소를 집중적으로 개선해 영세 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현장 중심의 행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신청 서식은 김해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영세 업소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주방 위생 취약 요소를 집중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지원으로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