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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지방공무원 699명 정기인사… 승진 100명

조직 안정 위해 간부급 인사 최소화
전보점수제 기반 청렴 인사 정책 추진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22 16:08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교육청 제공입니다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2026년 1월 1일 자로 지방공무원 699명에 대한 대규모 정기인사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승진 100명, 전보 292명, 신규 임용 99명 등을 포함하며, 퇴직 및 휴직에 따른 결원을 보충하고 신설 학교의 인력을 충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4급 이상 간부급 인사에서는 조직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동 요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현안 과제 해결 능력을 갖춘 적임자를 보직 경로와 직무 능력에 맞춰 배치했다.

주요 승진 인사로는 △성용범 총무과장이 행정국장으로 △한동인 감사서기관이 중앙도서관장으로 각각 3급 승진 발령됐다. 4급 승진에는 △허미경 감사2담당이 감사서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교육행정과 전산, 사서, 공업 등 다양한 직렬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한 86명이 6급 이하 승진의 기쁨을 안았다.



전보 인사는 전보점수제와 기관 특성, 개인의 직무 능력, 희망지 및 주거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 교육청은 이를 통해 투명하고 청렴한 인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교육청은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원칙을 바탕으로 조직과 개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투명하고 청렴한 인사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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