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산업재해 사례집 전자책 보급.. 3년치 사고 분석

현장에서 배우는 안전 '산업재해 사례집'./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학교와 교육기관 내 근로자들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 산업재해 사례집-현장에서 배우는 안전'을 전자책(e-book) 형태로 제작해 22일 보급했다.

이번 사례집은 최근 3년간 각급 학교 및 기관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통계를 정밀 분석해, 자주 발생하는 사고 유형 43건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근로자들이 사고 상황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재해 개요와 발생 원인, 재발 방지 대책을 그림과 함께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사례집에는 직종별 주요 재해 사례뿐만 아니라 '한눈에 보이는 작업별 안전 수칙'과 '재해 발생 시 대응 절차' 등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지침들이 수록됐다.

이는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유사한 재해의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사례집은 작업 현장의 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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