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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태평양 AI센터 유치 비전 선포식 전경. |
행사는 최근 APEC 정상회의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AI 이니셔티브'가 채택된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AI센터(이하 아·태 AI센터)의 역할과 포항이 제안하는 비전을 공식적으로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김종규 포스텍 대외부총장, 방청록 한동대 국제화부총장, 정태옥 경북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장, 심민석 포스코DX 대표이사, 박진호 구글 클라우드 공공사업부문 이사 등 산·학·연·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아시아·태평양 AI협력의 거점도시 도약'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어 아시아·태평양 AI 역량 강화·기술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도시, 제조·에너지·도시 전반의 AI 전환 모델을 제시하는 도시, AI 교류 촉진·인재 양성 도시,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규범을 함께 만드는 거버넌스 도시라는 4대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발표에서 구글 클라우드는 '구글이 그리는 APEC AI센터와 포항의 미래'라는 주제로 클라우드·데이터·AI 인프라 관점에서 본 아·태 AI센터의 방향과 포항의 잠재력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구글 클라우드의 글로벌 기술력·파트너십이 어우러져 포항이 글로벌 AI혁신의 거점 도시로 도약하고 새로운 글로벌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태이론물리센터(이하 APCTP)는 '글로벌 포항으로의 도약을 위한 APCTP, 아·태 AI센터' 발표에서 19개국 국제 연구 네트워크와 거버넌스 경험을 소개하며 APCTP와 아·태 AI센터가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기초과학과 AI의 시너지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아시아·태평양 19개국이 참여하는 아태이론물리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을 가진 국제적으로 검증된 도시"라며 "어느 지자체보다도 아·태 AI센터를 책임감 있게 운영할 수 있는 준비된 도시"라고 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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