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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Ⅱ대학 산학협력단, 지역 제조기업 현장 맞춤형 기술지도

㈜소래얼음, 매출 400% 증가
코원시스템㈜, 납기준수율 180% 향상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5-12-22 17:32
한국폴리가시화_소래얼음
한국폴리텍대학 산학협력단이 소래얼음에 대해 스마트제조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있다/제공=인천폴리텍
한국폴리텍Ⅱ대학 산학협력단(단장 김성곤)은 '주안·부평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소래얼음과 코원시스템㈜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기술지도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술지도는 생산 공정, 데이터 관리, 품질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기업별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남동구 소래포구에 위치한 얼음 제조기업 ㈜소래얼음은 주문관리 수기화와 수작업 중심 공정이 주요 과제로 지적돼 주문량 기반 생산체계와 웹 주문관리 시스템, 자동계량·센서 모니터링을 도입했다. 그 결과 생산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며 전년 대비 매출이 400% 이상 증가했다.

_코원시스템
한국폴리텍대학 산학협력단이 코원시스템에 스마트제조 기술지도를 하고 있다/제공=인천폴리텍
또한, 인천 부평의 전자부품 제조기업 코원시스템㈜은 공정 데이터 관리 미흡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통합 공정관리 및 실시간 품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공정 불량 개선과 함께 납기준수율 180% 향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폴리텍Ⅱ대학 산학협력단은 앞으로도 지역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지도, 재직자 교육, 구직자 교육 등 현장 중심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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