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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한국허치슨터미널,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희망곳간 대상 연 1천만원 정기후원
남구 지역 나눔냉장고 지원 강화
항만기업 ESG 경영 상생 모델 구축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22 18:11
대표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좌)과 한국허치슨터미널 신동아 대표./BPA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22일 사옥에서 한국허치슨터미널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BPA 희망곳간'에 대한 인적·물적 후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허치슨터미널은 사업장 소재지인 남구 지역의 희망곳간 9호점(용호종합사회복지관)과 13호점(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 연간 총 1000만 원을 정기적으로 후원한다.



BPA 희망곳간은 부산항만공사가 지역 운영기관과 협업해 운영하는 나눔냉장고 사업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2만 명이 넘는 주민이 이용하며 대표적인 주민친화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신감만부두로 이전한 한국허치슨터미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을 더욱 체계화할 방침이다.

한국허치슨터미널 신동아 대표는 "단순 일회성 기부를 넘어 남구청과의 협업 및 지역 행사 후원 등 다각적인 상생 모델을 준비 중이다"며 "항만 기업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의 모범 사례가 되겠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이번 한국허치슨터미널의 BPA 희망곳간 후원을 계기로 부산항 전역에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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