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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노인사랑병원, 공공의료 성과 빛났다.

보건복지부 장관 최우수기관 상 2년 연속 수상… 개인 표창까지 쾌거

전종희 기자

전종희 기자

  • 승인 2025-12-23 08:56
청풍호노인사랑병원 2년 연속 수상
'2025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에서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 최우수기관 상 수상을 한 제천시 청풍호노인사랑병원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천시 제공)
제천시 청풍호 노인 사랑병원이 공공의료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청풍호 노인 사랑병원은 지난 18일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한 '2025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에서 공공 보건의료계획 시행 관련해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 최우수기관 상 수상을 했으며, 개인 표창도 함께 받는 영예를 안았다.

공공 보건의료계획 평가는 ▲필수 의료 제공 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공공보건의료 제도 기반 강화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공사업운영팀을 구성하고, 매년 15개에 달하는 공공 보건의료계획을 수립·운영해 왔다.



그 결과 의료 취약 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를 비롯해 ▲저소득층 및 의료 급여환자 의료비·간병비 지원 ▲외국인 근로자 의료지원 ▲치매 환자 지원사업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지역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 구축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공사업성과평가 중 치매 환자 지원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2년 연속 최우수병원(A등급)으로 선정됐다. 또한 공립요양병원 운영평가에서도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책임 운영 분야에서 2020년 1주기부터 3주기까지 3회 연속 최우수병원(A등급)을 유지하며 치매 안심 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풍호노인사랑병원 관계자는 "공립요양병원으로서 환자와 보호자에게 신뢰받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며 공공 의료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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