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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제야의 종 타종식 안내물./김해시 제공 |
시는 31일 오후 10시 40분부터 내년 1월 1일 0시 30분까지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체험형·참여형 새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타종 인사 상당수를 공모를 통해 선발된 30명의 시민대표로 구성해 새해 첫 울림을 시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의미를 담았다.
시민들은 타종뿐 아니라 송년사 영상과 새해 소망 메시지 참여 등을 통해 행사 전반에 직접 주인공으로 나선다.
축제는 김해의 정체성을 살린 지역 예술인 중심의 무대로 채워진다.
우리소리예술단의 전통공연을 시작으로 전자바이올린, 혼성그룹 공연이 어우러진 제야음악회가 열리며 시립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과 농악 피날레가 새해의 흥을 돋운다.
행사장 곳곳에는 △새해 소망지 걸기 △1년 뒤 배달되는 느린 우체통 △전통놀이 체험존 △포토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시는 당일 4000여 명의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조하며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31일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새벽 1시까지 가야의 길 가야사거리에서 구봉초 삼거리 50m 일부 구간의 차량을 통제하며, 귀가 편의를 위해 부산김해경전철을 연장 운행한다.
상행 막차는 가야대역에서 01시 06분에, 하행 막차는 사상역에서 01시 11분에 출발해 박물관역을 거쳐 운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민의 종은 가야의 역사와 시민의 염원이 담긴 상징적 공간이다"며 "야외 행사인 만큼 목도리와 장갑 등 방한용품을 철저히 준비해 참여해 주시길 권장한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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