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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김민수 주무관, 어린이 안전 지킨 적극행정... 표창 수상

국민권익위 우수 유공 시상
전국 24개 우수 사례 선정
장유어린이집 앞 교통 환경 개선
전국 최초 ‘병아리 존’ 운영 중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26 09:50
12.26(김해시 김민수주무관, 정)1
김민수 주무관.
김해시 교통혁신과 김민수 주무관이 법령 미비나 불명확한 규정으로 인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아 24일 국민권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김 주무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 적극행정 국민신청제 우수 유공 시상식'에서 개인 부문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는 공익적 문제를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제도로, 김 주무관의 사례는 기관과 개인을 포함한 전국 24개 우수 사례 중 하나로 선정됐다.

김 주무관은 장유어린이집 앞 삼거리 어린이보호구역 내 비보호 좌회전 신호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 민원을 접수하고 보호좌회전 신호 개설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관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내며 실질적인 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운호 시 교통혁신과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적극적인 행정의 성과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지 못한 어린이집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주변 '병아리 존'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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