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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젊음의거리 빛으로 물들다... 경관조명 설치·버스킹 성료

경남 1호 특화거리 경관조명 완공
크리스마스 기념 버스킹 공연 개최
온골목온기페스티벌 축제 열기 지속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야간 명소화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26 17:06
양산젊음의거리 경관조명
양산젊음의거리 경관조명./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경상남도 제1호 소상공인 특화거리인 양산젊음의거리에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마무리하고 연말연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양산젊음의거리의 야간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하면서도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해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기 위해 추진됐다.



거리 전반에 설치된 은은한 조명은 도시 미관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상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25일 크리스마스에는 새롭게 단장한 빛의 거리를 배경으로 화려한 댄스와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최근 성황리에 종료된 '온(ON)골목 온(溫)기 페스티벌'의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으며, 민관이 협력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의 장이 됐다.



양산젊음의거리는 지난 11월 '경남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지역 경제의 거점으로 주목받아 왔다.

양산젊음의거리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경관조명 설치로 거리 분위기가 살아난 만큼, 이번 공연을 통해 젊음의 거리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온기 페스티벌의 열기가 경관조명과 공연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젊음의 거리가 지역 상권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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