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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계룡산림조합, ‘희망2026’ 성금 3천만 원 쾌척

논산시 2,000만 원·계룡시 1,000만 원, 소외계층 삶 희망 전달
신현호 조합장 “산림의 가치만큼 나눔의 가치도 키워나갈 것”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25-12-26 19:12
희망2026나눔캠페인(논산시)
논산계룡산림조합(조합장 신현호)이 연말연시를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논산계룡산림조합은 ‘희망2026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집중모금행사’에 동참해 논산시에 2,000만 원, 계룡시에 1,000만 원 등 총 3,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조합 측은 이번 성금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생계비와 의료비, 주거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희망2026나눔캠페인(계룡시)
신현호 조합장은 기탁식에서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나눔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밀알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소외된 이웃들이 다시 꿈을 꿀 수 있는 발판이 된다면 산림조합으로서 이보다 더 큰 보람은 없을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논산계룡산림조합은 본연의 업무인 산주와 임업인의 권익 향상은 물론,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매년 소외계층 지원 사업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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