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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연무중, ‘교우관계 향상 프로그램’ 운영

2학년 대상, ‘빙고·물병 던지기’ 등 통해 소통과 화합
친구의 소중함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 마련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25-12-27 01:09
연무중
연무중학교(교장 김애리)는 학기말을 맞아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교우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가는 ‘모두의 빙고’ ▲집중력과 도전 의식을 높이는 ‘물병 던지기 게임’ ▲전통 놀이의 즐거움을 느끼는 ‘제기차기’ ▲협동심이 돋보인 ‘기차 놀이’ 등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됐다.

연무중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몸을 부딪치고 웃으며 서먹했던 친구와도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팀별 대항전으로 진행된 게임에서는 열띤 응원과 함께 서로를 격려하며 끈끈한 유대감을 확인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2학년 학생은 “평소 대화를 많이 나누지 못했던 친구들과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어 좋았다”라며, “학교에 오는 것이 더 즐거워질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애리 교장은 “건강하고 긍정적인 교우관계는 행복한 학교생활의 밑거름”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친구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 배려와 소통이 넘치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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