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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은 교실수업 혁신과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운영학교를 운영 중이다.
IB 프로그램은 관심학교·후보학교 단계를 거쳐 최종 인증학교가 되는데, 11~12월 중 지역 첫 후보학교 승인 학교가 나왔다. IB 프로그램 후보학교는 IB 교육 철학과 수업·평가 체제를 학교 현장에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전교육청은 추가로 현재 관심학교인 대전변동중·서대전고·서일고를 2026년 1월부터 후보학교로 승인받기 위해 준비할 예정이다. 승인 준비학교는 교원 연수와 교육과정 설계, 수업 혁신 실천을 통해 향후 후보학교 승인을 목표로 운영된다.
대전교육청은 학교의 준비 수준과 여건을 고려한 단계적 도입으로 현장 안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IB 프로그램은 탐구 중심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통해 학생의 사고력, 의사소통 능력,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향후 후보학교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수업·평가 사례와 성과는 지역 다른 학교로 점진적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김용옥 대전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IB 후보학교 승인은 교실수업 혁신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여건을 존중하는 단계적 IB 도입을 통해 학생 성장 중심의 미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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