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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노인청춘대학 출판기념회 개최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5-12-3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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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고창지회가 지난 29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있다./대한노인회 고창지회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가 지난 29일 고창문화의 전당에서 청춘의 꿈 출판기념회를 열고, 노인 청춘 대학 수강생 어르신들의 삶과 꿈을 담은 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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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고창지회가 지난 29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있다./대한노인회 고창지회 제공
이번에 출간된 청춘의 꿈은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가 운영하는 노인 청춘 대학 학생들의 글을 모아 엮은 작품집으로, 노인대학 개설 23년 만에 처음으로 제작된 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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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고창지회가 지난 29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있다./대한노인회 고창지회 제공
책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써 내려간 인생 이야기와 일상의 소소한 기록, 배움의 기쁨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글을 쓴 어르신들은 출판기념회에 함께 모여 책 출간을 자축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공진 회장은 "글쓰기는 어르신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워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무엇보다 큰 기쁨과 행복을 안겨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배움과 창작을 통해 삶의 활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춘의 꿈은 고창군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비매품으로, 필요할 경우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고창군이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도시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자리로,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메시지를 지역사회에 전하며 큰 공감을 얻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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