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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정시 경쟁률 7.19대 1 '기염'... 역대 최고치 갈아치웠다

768명 모집에 5524명 지원해 역대 최고 기록
전년 5.61대 1 대비 지원 인원 큰 폭 상승
다군 스마트헬스케어학부 30대 1 최고 경쟁률
1월 30일 홈페이지 통해 최종 합격자 발표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31 20:08
대연캠퍼스 전경(2025.10.)
국립부경대 대연캠퍼스 전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의 2026학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결과, 7.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대학 설립 이래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부경대 입학본부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정시 모집 원서를 접수한 결과, 768명 모집에 총 552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인 5.61대 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모집 군별로는 다군이 14.5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나군 6.06대 1, 가군 5.87대 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군의 스마트헬스케어학부(휴먼바이오융합전공)는 3명 모집에 90명이 몰려 30대 1이라는 경이로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전형 가군에서는 응용수학과가 14.6대 1로 가장 높았고, 나군에서는 해양공학과가 14.6대 1, 생물공학과가 1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군의 사회계열(법학·중국·정치외교) 또한 2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며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향후 예·체능계 실기고사는 1월 12일과 21일에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공업디자인전공과 해양스포츠전공은 12일에, 시각디자인전공은 21일에 시험을 치른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월 30일 국립부경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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