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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최재원 총장, 2026년 전국 국·공립대 총장협의회장 선출

전국 40개 대학 참여 협의체 차기 회장 선출
AI 대전환기 맞아 미래 인재 양성 책무 강조
국가균형발전 및 고등교육 정책 개선에 앞장
지방대 위상 제고와 지역사회 상생 플랫폼 구축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3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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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최재원 총장./부산대 제공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이 전국의 40개 국·공립대학교가 참여하는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의 2026년도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어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최재원 총장은 지난 12월 4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제4차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앞으로 1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전국 국·공립대 총장협의회는 고등교육 발전과 정책 제언을 위해 회원교 간 정보 공유와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핵심 협의체다.

신임 회장을 맡게 된 최 총장은 인공지능(AI) 대전환기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교육 정책 변화에 주목했다.

그는 이러한 전환기에 국·공립대학들이 국가균형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책무를 더욱 굳건히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총장은 협의회장으로서 회원 대학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국·공립대는 국가 혁신을 견인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를 지탱하는 핵심 기관"이라며 "협의회가 상생과 혁신의 든든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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